제주도 여행 코스 (3박 4일 - 1일차)
안녕하세요?
무적아빠입니다. ^^
오늘은 늦었지만 8월 휴가로 다녀온
제주도 1일차 코스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원래 계획과 많이 틀어지기는 했지만
가족 모두 만족하고 있어요.
처음 계획은 세종에서 캠핑카로 완도로 이동 후
캠핑으로 1박을 하고,
여객선에 차를 싣고 제주도로 이동해서
제주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2박 하고,
캠핑으로 1박을 하는 일정으로 정했었는데요..
일정에 차질이 생겨 청주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으로 바꾸었어요.
급하게 렌터카를 예약하고,
서귀포 쪽에 호텔을 추가 예약했어요.
제주도에 도착하는 시간도
저녁에서 오전 11시로 바뀌어서
첫째 날 일정도 아래처럼 조정했어요..
일단.. 기분 좋게.. 출발~~!
제주도에 도착해서 렌터카를 타고
점심식사를 하러 갔어요.
'몸국'을 먹고 싶다는 마나님의 바람대로
'닥그네할망'이라는 곳을 찾아갔어요.
'닥그네'는 용담에 있는
포구의 지명이라고 하고요,
식당의 외관은 시골처럼
허름해 보였는데 음식은 맛있었어요..ㅎ
먼저 식사 전에 시원한 청귤차가 나오고요..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몸국'은 해초향 같은 향이 있어
호불호가 있을 것 같네요..
아이들이 주문한 고사리 육개장은
보기와 달리 고기 맛이 좋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접짝뼈국은
모양은 뼈다귀 감자탕인데..
내륙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맑고 진한 국물 맛에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ㅎㅎ
식사 후 한담해변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풍력발전기가
눈길을 사로잡네요..
한담마을 장한철 산책로..
에메랄드 빛 바다에 투명카약을 타는
사람들이 보이고,
저희는 카페에서 시원한 블루에이드를
마시고 해변을 거닐었어요..
한담해변은 가족이나 연인들이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판포포구로 이동해서
물놀이를 했어요..
제주바다 너무 좋네요 ㅎㅎ
물놀이를 하고 나니
다시 출출해졌습니다.
제주 돔베 막국수를 먹으러 갔는데
휴무일이라 근처에 있는 '종배네'로 갔어요.
제주도에 왔으니
흑돼지를 먹어봐야겠죠? ㅋㅋ
제주도는 식당마다 휴무일이 달라서
미리 확인하시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당 외부 벽타일이 깔끔해 보였고요..
내부도 깔끔했습니다.
기대하던 흑돼지가 도톰하게 나왔어요..
열심히 카메라에 담기..ㅎㅎ
참숯 위에 마나님이 좋아하는
갈치속젖도 나오고..
드디어 폭풍 흡입 시간 ㅋㅋ
정말 맛있어요!!
다음으로 전기자전거? 전동바이크?를 타러
수월봉으로 향했습니다.
먼저 코스 설명을 듣고
바이크 타는 연습을 간단히 하고요..
출발~~!
와우~~ 경치가 정말 최고입니다 ㅎㅎ
저희는 부자, 모녀 둘씩 짝지어서
바이크 두 대로 출발했어요.
바로 앞에 섬이 너무 멋있네요.
아들과 한 컷!!
바이크를 타다 보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네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숙소로 이동했어요..
제주 시내와 공항,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27층 뷰가
너무 좋았어요 ^^
오늘은 제주도 여행 1일차
코스를 공유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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