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삼년산성
안녕하세요?
무적아빠입니다.
가을풍경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산마다 곱게 물든 단풍과
곡식이 익어가는 황금들녘,
그리고
바람에 일렁이는 갈대밭이
생각나는대요.
이 중에서 갈대밭과 단풍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가을에 무심코 들렀다가
현실 같지 않은 그림 같은 풍경에
너무도 놀랐었어요.
먼저 네비에 '보은 삼년산성'을
검색해서 가시면 차량으로 더 이상
이동이 안 되는 곳이 있습니다.
공용화장실 부근 도로변에
주차하고 길을 따라 걸어가면,
오솔길이 나옵니다.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삼년산성의 입구가 나오고
양쪽으로 성벽이 보입니다.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고
경사가 완만해서
어린아이들이나 어르신들과
동행해도 무리가 안 되겠어요.
성벽을 통과하면 정말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짜~잔~!
갈대밭이 두 군데로 나누어져 있고
들어가는 계단도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았어요.
성벽 양쪽으로는 산책로가 보이네요.
저는 시간이 없어서 가보진 못했어요.
아마도 전체를 한 바퀴를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성벽 안쪽으로는 암석들도 보여서
풍경이 더욱더 멋져 보이네요.
갈대밭과 언덕이 어우러진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지만,
초록초록한 나뭇잎의 끝부분이
하얀색 물감으로 터치해 놓은 듯해서
멀리서 보았을 때 비현실적으로 보여
마치 꿈속에 있는듯한 느낌이었어요.
실제의 느낌을 핸드폰 사진으로
담기에는 많은 부족함이 있네요.
그나마 영상으로 담은 것이
현실감이 좀 더 있어 보이네요..
가을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기회 되시면 가을에 한 번쯤
가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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